티스토리 뷰
목차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정치와 행정은 오랫동안 소수의 권한으로 움직이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그 틀을 스스로 깨는 새로운 시도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국민이 직접 장차관과 공공기관장을 추천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것입니다.
2025년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 국민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대통령 공식 SNS, 이메일을 통해 공직 후보자를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고위공직자, 즉 장관·차관·공공기관장까지도 국민이 먼저 추천하고 검증하는 구조를 실험적으로 열어둔 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걸었던 ‘국민주권 실현’과 ‘집단지성 참여형 정치’ 공약의 일환으로, 직접 추천된 후보자들은 대통령실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일정한 검증을 거쳐 정식 인사 라인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대통령 인사권에 대해 ‘밀실인사’,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이번 프로젝트는 파격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들이 추천한 인물이 내각에 들어서게 된다면, 우리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이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추천 남용, 희화화 우려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실은 제도적 안전장치와 검증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도는 그 자체로도 ‘정치의 벽을 낮추는 실험’이라는 의미에서 가치가 큽니다.
지금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진짜 일꾼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공식 경로를 통해 제안해보세요.
Q&A – 국민추천제 궁금증 정리
Q1. 정말 일반 국민도 장관을 추천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이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추천 기회를 부여한 것입니다. 특정 자격이나 조건 없이 누구든 제안할 수 있습니다.
Q2. 어디서 추천할 수 있나요?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및 X(구 트위터) 계정, 지정된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자세한 경로는 인사혁신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추천된 사람이 실제로 임명될 가능성도 있나요?
대통령실은 추천된 인물을 인사 데이터베이스에 올려 내부 검증을 거친 뒤, 임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실질적 기회가 존재합니다.
Q4. 장난이나 허위 추천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대통령실은 ‘허위·풍자성 추천’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며, 악의적이거나 위법한 사례는 배제될 예정입니다. 실효성과 진지한 추천을 위해 시스템을 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Q5.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나요?
이번 국민추천제는 시범적인 첫 시도입니다. 결과에 따라 제도화 여부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이라면 향후 정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재명 정부가 꺼내든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단지 새로운 행정 방식을 넘어서, 국민 참여의 범위를 넓히려는 하나의 실험입니다. 행정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에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참여하는지도, 그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