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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계좌이체 취소방법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발달로 송금이 쉬워진 만큼, 계좌번호 오타나 금액 실수로 인한 착오송금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착오송금이 69만 940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1조 6414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을 알고 있다면 잘못 보낸 돈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해결책을 확인하고 소중한 돈을 지키세요!

    잘못된 송금도 당황하지 마세요! 단계별 대처법만 알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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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에서 즉시 취소는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적인 즉시이체의 경우 송금 버튼을 누른 후에는 취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착오로 엉뚱한 계좌에 이체한 경우는 비록 실수라고 하더라도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예약이체의 경우는 다릅니다. 예약이체 취소는 단건이체의 경우 예약이체 예정시간 10분 전까지, 파일이체 및 그룹이체는 예약이체 예정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펀드와 적금 예약이체는 이체예정일 하루 전까지 취소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착오송금 예방의 최고 해결책: 지연이체 서비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미리 지연이체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지연이체서비스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을 이용하여 송금할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수취 계좌로 입금되는 서비스입니다.

    지연이체 서비스의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연 시간 설정 - 3~5시간 이내에서 직접 선택 가능
    • 취소 가능 - 지정한 시간 내에 이체 취소 버튼으로 손쉽게 취소
    • 보이스피싱 예방 - 사기 송금도 취소할 수 있어 안전장치 역할
    • 간편한 가입 - 온라인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서 즉시 신청 가능




    착오송금 발생 시 즉시 대처법

    잘못 송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즉시 행동해야 합니다. 돈을 잘못 보낸 사람이 반환청구를 신청하면, 금융회사에서는 잘못 송금된 돈의 수취인에게 '반환동의' 요청을 합니다. 수취인이 동의를 하면 반환이 이루어집니다.

    착오송금 반환 신청 방법:

    1. 금융회사 콜센터 즉시 연락 -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전화로 신청 가능
    2. 온라인뱅킹 착오송금 반환 메뉴 - 일부 은행에서 온라인 신청 지원
    3. 영업점 직접 방문 - 신분증과 이체확인증 지참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하면 비교적 빠르게 해결되지만, 연락이 안 되거나 반환을 거부하는 경우 추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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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은행을 통한 반환이 실패했다면 예금보험공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수취인의 연락처를 확보하여 자진반환을 안내하고, 만약 이를 거부할 시 지급명령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소송없이도 신속한 회수가 가능해졌습니다.

    반환지원 신청 대상 조건:

    • 착오송금 발생일 - 2021년 7월 6일 이후
    • 송금 금액 - 5만원 이상 1억원 이하 (2025년 1월부터 상향 조정)
    • 신청 기한 -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 사전 절차 - 금융회사를 통한 반환 신청을 먼저 진행했을 것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 사이트: kmrs.kdic.or.kr (PC만 가능, 모바일 추후 지원)
    • 준비물: 공동인증서, 이체(송금)확인증

    방문 신청

    • 장소: 예금보험공사 본사 1층 상담센터 (서울시 중구)
    • 시간: 평일 9시~18시
    • 준비물: 신분증, 이체(송금)확인증
    • 문의: 1588-0037




    반환 절차와 소요 시간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반환지원 신청을 받아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취인의 정보(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를 확인한 후 자진반환 및 지급명령 절차를 진행하게 되므로, 통상 신청 접수일로부터 약 2개월 내외 착오송금액 반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환 절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신청 심사 - 예금보험공사에서 반환지원 대상 여부 검토
    2. 정보 확보 - 행정안전부, 통신사 등을 통해 수취인 연락처 파악
    3. 자진반환 권유 - 등기우편으로 반환 요청
    4. 지급명령 신청 - 자진반환 거부 시 법원에 지급명령 신청
    5. 재산 압류 - 최종 단계에서 강제 회수


    수수료와 비용 안내

    착오송금 반환 과정에서는 다양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자진반환 안내 또는 법원의 지급명령을 통해 잘못 송금한 금전을 회수하는 경우 3영업일 이내에 실제 회수된 금액에서 회수 관련 비용(우편 안내비용, 지급명령 관련 인지대‧송달료 등 비용)을 차감한 잔액을 송금인에게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주요 비용 항목:

    • 우편 발송비 - 등기우편(내용증명) 발송 비용
    • 지급명령 비용 - 법원 인지대, 송달료
    • 압류 관련 비용 - 강제집행 절차 비용

    따라서 소액의 착오송금인 경우 비용을 고려하여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환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모든 착오송금이 반환지원 대상은 아닙니다. 다음의 경우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토스 연락처 송금, 카카오페이 회원간 송금 - 플랫폼 내 송금은 제외
    • 보이스피싱 등 사기 관련 송금 - 범죄 이용 계좌로 판단되는 경우
    • 압류 계좌 - 법적 제한이 있는 계좌
    • 개인적 상거래 분쟁 - 계약 관련 분쟁은 착오송금이 아님
    • 진행 중인 소송 - 이미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착오송금 예방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착오송금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취인, 계좌번호, 금액 등 송금 전 정보를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예방법들:

    1. 송금 전 재확인 - 수취인명, 계좌번호, 금액을 두 번 이상 체크
    2. 즐겨찾기 활용 - 자주 사용하는 계좌는 즐겨찾기 등록
    3.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 - 사전 지정 계좌에만 이체 가능하도록 설정
    4. 지연이체 서비스 가입 - 송금 후 취소 가능 시간 확보
    5. 소액 테스트 - 큰 금액 송금 전 소액으로 먼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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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신속한 대응이 핵심


    착오송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실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발생 즉시 올바른 절차를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연이체 서비스 같은 예방 조치를 미리 해두면 더욱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시행된 후 3년간 실수로 잘못 보낸 돈 134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해요. 이처럼 올바른 절차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이니,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응해보세요.

    기억하세요: 착오송금 발견 즉시 → 금융회사 연락 → 반환 거부 시 예금보험공사 신청. 이 3단계만 기억하면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이체 취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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