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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중인 많은 분들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 면접확인서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고 하면 어떤 양식을 써야 하는지, 기업에는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지, 혹은 회사에서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업급여 면접확인서 양식부터 작성 및 제출 방법, 회사에 요청하는 법, 거부 시 대처방안까지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이 한 번의 정리로 면접확인서 걱정은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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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확인서란 무엇인가?
면접확인서는 별도의 채용공고가 없이 지인소개 등을 통해 입사지원 및 면접에 응시하게 될 경우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증명서류로 제출하는 양식입니다. 쉽게 말해서 구직활동을 증명하는 공식 문서 중 하나입니다.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횟수만큼 구직활동을 증명해야 하는데, 워크넷을 통한 지원이나 민간 취업포털 사이트 이용 외에도 지인 소개나 직접 방문을 통한 면접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면접확인서입니다.
면접확인서 양식 다운로드 방법
면접확인서 양식은 수급중인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비치하고 있습니다. 양식을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 - 각 지역별 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의 정보마당 > 서식자료실에서 다운로드
- 관할 고용센터 직접 방문 - 실업급여 담당 창구에서 양식 수령
- 취업드림수첩 - 취업드림수첩 제일 뒷장에도 면접확인서 양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역별 고용복지+센터를 찾는 방법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 상단 기관소개 → 조직안내 → 지방청/고용센터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면접확인서 작성 및 필수 기재사항
면접확인서에는 다음 정보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면접자 정보 - 이름,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 연락처
- 회사 정보 - 회사명, 사업자등록번호, 담당자 성명 및 연락처
- 면접 관련 정보 - 면접일시, 면접장소, 지원직무
- 확인자 서명 및 날인 - 면접관 또는 인사담당자의 서명과 회사 직인
면접관의 명함, 구인공고문, 사업자등록번호 중 하나 이상 또는 명판직인이 필요합니다. 명판직인이 찍혀있다면 위 자료는 없어도 됩니다. 가능하다면 면접관의 명함을 함께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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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면접확인서 요청하는 올바른 방법
해당양식을 활용하여 면접시 채용담당자등을 통해 면접에 응시한 사실을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면접확인서를 요청할 때는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면접 당일 요청 - 면접이 끝난 직후에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미리 양식 준비 - 면접 전에 양식을 출력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 정중한 설명 -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구직활동 증빙용입니다"라고 간단히 설명
- 적절한 시간 - 근무시간 내에 요청하되,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확인서 작성 요청 멘트 예시: "안녕하세요. 오늘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업급여 구직활동 증빙을 위해 면접확인서 작성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양식을 가져왔습니다."
회사에서 거부할 때 대처방안
실제로 일부 기업에서는 면접확인서 작성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대처방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워크넷 활용 - 민간취업포털사이트를 활용하여 구직활동을 하신다면 일반적으로 적극적 구직활동에 대한 확인은 구인광고와 지원내역(보낸메일함) 출력물등을 같이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 면접 증빙자료 수집 - 면접관 명함, 회사 건물 앞 인증샷, 교통비 영수증 등을 보관
- 고용센터 상담 - 관할 고용센터에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 방법 문의
- 다른 기업 지원 - 면접확인서에 협조적인 다른 기업을 통해 구직활동 증빙
만약 회사에서 거부한다면 무리하게 요구하지 마시고, 워크넷이나 다른 취업포털을 통한 지원으로 구직활동을 증빙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면접확인서 온라인 제출 방법
작성이 완료된 면접확인서는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면접확인서와 첨부자료(명함, 구인 공고문 등)을 사진 찍어서 첨부 파일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제출 절차:
-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 www.ei.go.kr에서 로그인
- 실업인정 메뉴 선택 - 개인서비스 > 실업인정신청
- 면접확인서 업로드 - 스캔하거나 사진 촬영한 파일을 PDF 또는 JPG 형식으로 업로드
- 제출 완료 확인 -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는지 확인
면접확인서는 실업인정 제출 당일 00시 부터 17시까지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확인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안들
면접확인서 외에도 구직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 워크넷 이력서 제출 - 가장 일반적이고 안전한 방법
- 민간 취업포털 지원 -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지원내역과 구인공고 출력
- 채용박람회 참가 - 참가 확인서나 명함 수집
- 기업 홈페이지 직접 지원 - 지원 확인 메일과 구인공고 저장
- 헤드헌터나 인재소개업체 상담 - 상담 확인서 또는 명함
이 중에서도 워크넷을 통한 구직활동이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구직활동 내역이 기록되어 별도의 증빙자료가 필요 없습니다.
면접확인서 관련 주의사항 및 팁
면접확인서를 활용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입니다:
- 허위 작성 금지 - 구직자가 자의적으로 작성하거나 조작한 경우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 기재 - 회사명, 사업자등록번호, 면접일시 등 모든 정보를 정확히 기재
- 면접 후 바로 요청 - 면접이 끝나자마자 요청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성공률이 높음
- 백업 방법 준비 - 거부당할 경우를 대비해 워크넷 지원 등 다른 방법도 함께 준비
실무 팁: 면접 전에 해당 기업이 워크넷에 채용공고를 올렸는지 확인해보세요. 워크넷 공고가 있다면 그쪽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면접에서 떨어져도 면접확인서를 받을 수 있나요?
A: 네, 면접 결과와 상관없이 면접에 참석했다는 사실 자체가 구직활동으로 인정됩니다.
Q: 화상면접도 면접확인서 대상인가요?
A: 화상면접도 정식 면접으로 인정되지만, 확인서 작성이 어려울 수 있으니 워크넷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회사에서 개인정보 때문에 거부한다면?
A: 억지로 요구하지 마시고, 다른 구직활동 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면접확인서는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여러 구직활동 증빙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면접확인서 작성을 거부당했다고 해서 구직활동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워크넷이나 다른 취업포털을 통한 지원도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하게 구직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면접확인서는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도구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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