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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다가오면 어디든 사람들로 북적이는 풍경이 자연스러워지죠. 특히 유명한 해수욕장은 피서철이면 앉을 자리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곤 합니다. 그런데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조용하고 한적하게 쉬다 올 수 있는 숨은 해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인파를 피해 조용히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국내 해변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1. 강릉 사천진 해변 – 현지인만 아는 조용한 명소
경포해변 바로 옆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천진 해변. 바다색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좋아요. 도보로 5분 거리에 조용한 카페와 식당도 있어서 시끄럽지 않게 하루를 보내기에 딱입니다. 주차 공간도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에요.
📍 2. 고성 봉포해변 – 동해의 청량함 그대로
고성 하면 화진포나 송지호가 유명하지만, 그 옆에 있는 봉포해변은 여전히 숨은 보석처럼 조용함을 유지하고 있어요. 바다와 바로 맞닿은 솔숲 산책로가 정말 아름답고, 해질 무렵의 석양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랍니다.
📍 3. 태안 구름포 해변 – 백사장보다 더 고요한 해변
태안반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백사장과 만리포지만, 구름포 해변은 현지인들도 조용한 산책이나 캠핑을 위해 찾는 명소입니다. 민박촌이 몇 개 있을 뿐 상업시설이 거의 없어 번잡함이 없고, 밤하늘 별 보기에도 정말 좋아요.
📍 4.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 이름처럼 은은한 백사장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은모래비치는 반달형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으로, 평일에는 생각보다 한산한 편입니다. 수심이 얕고 잔잔해서 어린이도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며, 바로 옆 상주해양자연학습장도 들를 만한 장소예요.
📍 5. 울진 구산해변 – 피서객보단 현지인이 많은 해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경북 울진 구산해변입니다. 조용한 어촌 마을 옆에 자리해 있어 현지 주민들의 쉼터처럼 활용되고 있는 곳이죠. 특히 이른 아침에 가면 정말 사람이 없고, 해변 근처 펜션도 조용해서 휴식에 집중할 수 있어요.
🧳 여름 여행의 피로, 이렇게 덜어보세요
사람 많은 해수욕장에서 북적이는 것도 여름의 일부이지만, 진짜 휴식을 원하신다면 조용한 해변을 찾아 떠나보세요. 이국적이진 않아도, 편안하고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 더 기억에 오래 남을지도 몰라요. 이번 여름, 무리해서 멀리 떠나기보단 가까운 곳에서 숨은 보석 같은 해변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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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여름휴가 국내여행 / 핵심내용 : 인파 피할 수 있는 조용한 해변 추천, 가족여행, 커플휴가>